👀 당신이 채식주의자가 되기 어려운 이유

우리의 잘못이 아니에요

2021. 12. 12.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 오늘의 이엪지 뉴스레터에서는,

✔ 채식이 쉽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아요.

✔ '채식 선택권'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살펴보아요.

✔ 채식이 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요.

👇 먼저 읽어보시면 더 좋아요!

12월 1주 차(12.06) _ 기후위기에 식탁이 중요한 이유

✅ 오늘 뉴스레터는 이엪지와 식전기가 함께 만들었어요.

✨ 예민한 고민이 있나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랜디예요😊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최근 저는 비건지향인 분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꽤 많았어요. 의도한 건 아닌데, 근 일주일 동안 그런 자리를 3번이나 참석했더라고요. 사실 요즘 비거니즘에 대한 매너리즘이 오기도 하고, 제 스스로 여러가지 혼란을 겪기도 했는데,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보니 어질러진 생각들이 다시 정리되기 시작했어요. 사회가 낯설어하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 털어놓기는 쉽지 않죠. 저에게 지난 한 주는, 따뜻한 연대와 안전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여러분에게도 어디 가서 말 못 할 '예민한' 고민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엪지에게 속 시원하게 털어놓아 주세요! 이엪지 고민상담소는 24시간 365일 운영 중이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요. 항상 감사합니다.😄🌈

#EFG NEWS : 지난주 뉴스레터 보셨나요?

식전기와 이엪지가 함께하는 12월 뉴스레터! 지난 1주 차에서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지난주 뉴스레터 보러 가기)

✔ 기후위기의 진짜 원인은 온실가스가 아닌 불평등이에요.

✔ 우리의 진짜 목표는 탄소중립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어야 해요.

✔ '기후정의'를 이야기할 때 비인간동물도 함께 생각해야 해요.

✔ 인간중심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축산업의 부정의에 맞서야 해요.

하지만 이를 이해한다고 해서 갑자기 채식주의를 실천하기 쉬워지는 건 아니죠. 왜일까요? 식탁의 전환을 위해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기후위기X동물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오늘의 뉴스레터에서는 채식이 어려운 3가지 이유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모색해보려 합니다.

#EFG ISSUE : 당신이 채식주의자가 되기 어려운 이유

😛 이미 육식에 길들여진 입맛

영상 : ⓒ 모모 momoe

채식 실천이 어려운 이유 첫 번째는 바로, 육식 위주의 미식문화예요. 작년에 실시되었던 조사에 따르면 채식 경험이 없는 응답자들이 채식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육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기는 왜 맛있는 걸까요? 동물에게 있는 특별한 화합물인 헴철과 같은 요소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건 좀 어려운 얘기니 넘어가고요😅 지방의 냄새와 식감, 감칠맛도 고기의 맛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는 요소들이라고 해요. 사실 이런 맛들은 채소를 조리해서 얻을 수도 있어요. 다만 고기가 이를 쉽게 느끼게 해주고, 사회는 그 방법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기 때문에 그것이 고기 특유의 맛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또 고기가 갖고 있는 문화적인 의미 역시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해요. 고기는 힘과 부의 상징, 파티에 어울리는 진취적인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인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국가가 발전하면서 육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소비자가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현대 사회에서 고기는 '권력'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죠.

육식은 '당연한 것', '맛있는 것', '자랑하고 싶은 것'이라고 여겨지는 한국 사회에서 채식은 왠지 꺼려지는 식습관입니다. 채식주의는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하는 것', 채식주의자는 '깐깐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이미지가 아직도 만연한 것이 현실이죠. 육식이 갖고 있는 사회적인 이미지를 어떻게 채식에 대입시킬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 채식선택권, 어디까지 왔니?

영상 : ⓒ 비건먼지

채식 실천이 어려운 이유 두 번째! 바로 인프라의 부족입니다.

최근 채식 인구가 늘고, 비거니즘에 대한 사회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비건 식품이나 제품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럼에도 아직은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죠. 특히 정해진 식단을 제공 받는 학생이나 군인의 경우,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어 건강과 생존에 위협이 되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공공 급식에서도 채식을 할 수 있도록 그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이게 바로 '채식 선택권'이에요. 지난 6월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채식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진정을 내기도 했죠.

🙋‍♀️구독자님 : 그런데 이건 논비건의 의사는 존중하지 않는 비건 강요 아닌가요?🤔

NO! 그렇지 않아요❌ 말이 나온 김에 채식 급식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좀 풀고 넘어갈게요.

❓ 채식 급식에 대한 오해 ❗

1. 채식 급식은 비건 강요다?

채식 급식은 비건 강요가 아니라 개인이 선택한 식단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이에요. 비건 급식이 도입되어도 논비건 급식은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비건 강요라고 볼 수는 없어요. 오히려 지금까지의 급식이 논비건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2. 성장기에 채식을 하면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다?

부모의 영향으로 아이가 채식을 했다가 영양실조에 걸렸다는 뉴스, 많이들 본 적 있으실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채식하는 사람들 중에도 '성장기 채식은 위험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과연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NO❌입니다. 통곡물, 과일, 채소 등을 이용한 식물성 식단으로도 우리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요. 채식을 한 아이가 영양실조에 걸렸다면, '무엇'을 먹었는지보다는 '어떻게' 먹었는지가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식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적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해요. 영유아와 성인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비율도 다르기에, 영양학적 지식 없이 채식을 시도한다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3. 도시락을 싸가면 되지 않나? 소수를 위해 세금을 써야 하는 이유는?

양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거부할 권리를, 공교육 기관인 학교에서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소수자라는 이유로 나의 선택을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기분을 느껴야 하는 사회가 과연 지속가능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덧붙여서 저는, 이런 이유로 채식 전문가들이 양성되어야 한다고 느꼈어요. 채식 급식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긴 하지만, 실무에서 채식 영양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어요. 채식 급식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염려되신다면, 교육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주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의지만으로는 힘들어요

채식 실천이 어려운 이유 세 번째는, 바로 사회적 장벽이에요. 위에서 말한 두 가지 이유와 연결되는 문제이기도 한데요. 이 때문에 채식을 시도했다가 실패를 겪는 사례도 적지 않죠. 이엪지와 식전기의 채식 이야기를 먼저 들어볼까요?

💬 나의 채식 이야기

🍺브랜디 : 저는 논비건이 비건의 생각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다는 걸 자주 느껴요. '비건에게 논비건 음식을 권하지만 않으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대부분의 비건은 논비건 음식이 눈앞에 보이는 상황도 피하고 싶어 하잖아요. 내가 그걸 먹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다는 이유로 논비건 음식을 소비하고 있다고 느껴지니까요. 하지만 이걸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사람들은 제 눈치를 볼 것이고, 어쩌면 관계가 틀어질지도 모르죠. 사회가 아직 비거니즘에 익숙하지 않아서 비건에 실패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채현 : 맞아요. 개인의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개인이 채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실천을 지속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육식이 기본값인 사회에서 채식을 실천했을 때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도 있고요. 비건 옵션 메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날이면 ‘이렇게 채식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는 사회에서 비건 지향을 결심하는 건 정말 쉽지 않겠다’라고 생각하곤 해요.

🌿경아 : 저는 채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저는 더 싸고 더 맛있는 걸 포기하고 채식을 실천하는 게 아직은 어려운 문제인 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외국처럼 비건과 논비건에게 비슷한 수준의 옵션이 있고, 다양한 제품이나 식품을 경험할 수 없잖아요.

🌈올리브 : 어쩌면 비건에게는 '완벽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비건도 불완전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는데, 너무 큰 책임감을 떠안은 느낌이에요.

💭 이엪지 독자 분들은 이렇게 답했어요

😞 : 혼자서는 괜찮은데,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는 비건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요.

😥 : 분위기 좋은 식당을 가고 싶을 때, 간편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식당이 없어요. 선택지가 너무 적어요.

😕 : 주변에 채식인이 많이 없다 보니, 저를 이해하는 사람이 적다고 느껴요. 어디를 가도 내가 누구인지 설명해야 하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지만, 저는 결국 '채식하는 사람=별난 사람'으로 보는 분위기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위기는 채식인들의 식단 유지를 어렵게 하기도, 논비건들의 채식 입문을 꺼려지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또한 저는 여기서 채식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주위에 비건지향인이 아예 없는 사람보다는,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 더 채식을 시작하기 쉽다고 믿어요. 비거니즘에 대한 오해가 만연한 사회에서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이들의 역할도 정말 필요할 것 같아요. 오늘의 인사말에서도 말했듯, 비건 커뮤니티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죠.🙂

👀 다른 나라는 어떨까?

영상 : ⓒ KBS지식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아직 아시아권보다는 북미나 유럽권의 나라들이 좀 더 진보적인 편입니다.

우선 핀란드의 재무부 장관은, 아마존 화재가 소고기 산업의 의도적인 토지 개간으로 시작되었다며, EU와 핀란드가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고요.

2017년 포르투갈은, 공공기관 구내식당 메뉴에 엄격한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법을 제정했어요. 이에 따라 포르투갈의 모든 학교, 대학, 감옥, 병원 등에서부터 채식 메뉴가 의무화되었죠. 법이 통과됐을 당시 포르투갈의 채식 인구는 전체의 1%에 불과한 12만 명이었어요. (참고로 작년 기준 한국의 채식 인구는 150만 명입니다.😮) 적은 수의 채식인이 사는 나라에서 채식인 차별을 방지할 법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의미 있게 느껴지네요.

프랑스도 유치원부터 초중고에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비건 급식을 제공하도록 법이 제정되었죠. 급식 재료의 절반을 지역유기농산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어요.

저는 네덜란드가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네덜란드는 자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육류 및 어류 섭취 감소를 권하고 있어요. 2016년 발표된 네덜란드 식이가이드에서는 고기 섭취를 일주일에 2번 이내로 제한하고, 생선 섭취도 일주일에 1회 이내로 제한하며, 식물성 식품을 통한 단백질 섭취를 권하고 있죠. 게다가 네덜란드 교육부는 2018년부터 모든 공식 행사의 식단을 채식으로 제공하고 있고, 고기나 생선을 요청해야 동물성 식품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 채식이 쉬운 사회를 위해서는,

영상 : ⓒ 비건먼지

💬 한국의 채식문화 확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브랜디 : 지난주에 다녀온 동물권 모임에서, 생각으로 행동을 바꾸는 것보다 행동으로 생각을 바꾸게 하는 게 쉬울 수 있다는 말이 나왔어요. 예전에는 '안전벨트를 꼭 차야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그걸 아예 법으로 지정하니까 이제는 당연하게 생각하게 됐잖아요. 마찬가지로 채식에 대한 실천이 쉬워지면 점차 의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도 마련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누군가 정부에게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야겠죠. 시민들이 지치지 않고 나아가려는 힘도 중요한 것 같아요.

🌊채현 : 저도 공감해요. 개인이 큰 결심을 하거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어딜 가던 채식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 경기도에 배달 다회용기 서비스가 도입이 된 지역이 있어요. 개인이 다회용기 포장을 요구하는 건 어렵지만, 다회용기가 제도로 도입되니 다회용기 서비스를 ‘선택’하면 되잖아요. 또 채식이 ‘뉴노멀’이 됐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례처럼 제도의 변화가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경아 : 관계에 있어서도 생각을 바꾸게 하는 것보다, 그냥 묵묵히 저의 행동을 보여주는 게 더 효과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지인들 앞에서 비건음식을 먹으면 옆에서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았거든요. 행동을 먼저 보여주고 나서 그 안에 들어있는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올리브 : 다양한 서사를 가진 비거니즘 스토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모두의 비거니즘이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마다 갖고 있는 가치관, 철학, 이야기를 공유하고 많이 퍼질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라요. 정책을 이야기하는 것도, 문화적 코드를 만드는 것도,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확산시키는 것도. 하나도 빠짐없이 함께 가면 좋겠어요.

지난주에도 언급했지만, 채식은 단순히 내가 뭘 먹을지 선택하는 문제를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단이기 때문에 채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정부 차원에서 권장되고 지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음식처럼 추가적인 비용이나 고통 없이 채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채식을 선택했을 때 인센티브를 받는 거죠. 그 인센티브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채식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이나, 비건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도 적용되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되기까지 열심히 활동하는 '코어 비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이 역할에 이엪지가 열심히 동참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하루에 한 끼는 해볼 만 할걸?

사진 : ⓒ flickr

비건 인구는 날이 갈수록 조금씩 늘고 있어요. 하지만 육류에 대한 수요도 점점 더 늘고 있죠. 개발도상국과 중진국은 최근 육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고, 선진국에서는 높은 수준에서 계속 늘고 있는 추세예요. 수요가 늘어나니, 생산 역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식탁에 대한 논의 없이 기후위기 대응을 논하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채식을 시작하기도, 지속하기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래도 한 번 시도해보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뭐든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생각보다 쉽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음 주 뉴스레터에 실릴 브랜디의 레시피 추천을 기대해주세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긴 요리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오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이엪지가 힘이 필요할 때 찾는 곳💪

** 본 글의 모든 내용은 <식탁을 전환하는 기후 활동가들> 구성원이 속한 단체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체의 입장이 아닌, 개인의 입장과 가치관이 반영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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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뉴스레터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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